[칼럼] 굴절이상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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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톨릭연합안과의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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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이상에 대한 단상
안경은 눈에 직접 닿지 않고 굴절이상을 교정하기 때문에 눈의 건강에 가장 바람직하다.
단, 정확한 안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서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의 콘택트렌즈 착용은 백내장 수술 후나 양쪽 눈 시력차이가 심할 경우 해야 한다.
최근 알려진 엑시머레이저나 라식 등의 근시교정수술은 성인이 되었을 때 해당된다.
그러나 최근에 드림렌즈라는 특수한 하드렌즈를 이용하여 근시의 진행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굴절이상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근시
근시란, 눈의 초점이 안쪽에 생겨서 가까운 곳의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 곳의 물체는 흐리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안경의 도수를 표시할 때 마이너스(-)부호는 근시를, 플러스(+)부호는 원시를 나타낸다. 따라서 마이너스라고 해서 눈이 더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며 숫자가 높을수록 눈의 굴절이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즉, -2D보다 -3D가 근시의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또한, -6D 이상을 고도근시라 하며 안경의 렌즈가 매우 두꺼워서 착용에 불편하다.
-난시
정상 각막은 그 모양이 농구공처럼 둥근 모양인데 난시가 있으면 각막이 마치 럭비공처럼 되어,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360도 모두에서 동시에 같은 위치에 초점을 맺지 못하고 서로 다르게 맺힘으로써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게 된다. 보통 근시가 심한 사람은 난시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시
안구의 전후 길이가 정상보다 짧거나,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약해서 상이 망막보다 뒤에 맺게 되어 먼 곳은 잘 보이거나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것을 말한다. 젊은 사람 중에도 원시가 있는데, 이때는 수정체의 탄력이 좋아 가까운 곳도 잘 볼 수 있으나, 나이가 들어 40대가 되면 수정체의 굴절력이 감소하여(노안) 가까운 곳을 보기가 더 어려워지게 된다.
-가성(가짜)근시
과도한 조절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시가 된 상태로 이러한 눈에 근시 안경의 씌워주면 눈의 조절작용이 더욱 커져서 눈이 충혈 되고 피로하며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안과 전문의가 조절을 마비시키는 안약을 넣고 정확한 굴절검사를 시행하면 가성근시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가성근시로 밝혀지면
안경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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